두드러기란?

한방에서 은진이라고 하며 이 외에 담마진, 풍은진, 풍단 등으로 불립니다.
피부 또는 점막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에 의해 피부가 국소적으로 부풀어올라 붉은 팽진이 나타나면서 가려움을 동반하는 과민성 피부질환입니다.
갑자기 생겼다가 수 분 내지 수 시간내에 소실되기도 하지만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은진이 돋는 것은 대부분 비(脾)에 속하는데 은은히 피부사이에 비치기 때문에 은진이라고 하며,
은진이 돋으면 몹시 가렵거나 감각을 잘 모르게 되고, 풍(風)과 열(熱)과 습(濕)을 겸한 것들이 있다’ 라고 서술하여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기
보다는 내과적인 장부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

두드러기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하나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 음식,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감염, 물리적, 화학적 자극 등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경과할수록 두드러기 원인에 대한 규명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는 피부의 혈관반응으로 특징적인 팽진이 나타나고 붉은 발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피부가 가렵고 심한 경우
따가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급성의 경우 6주 이내에 호전이 되는데,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우리 몸 자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접촉성 두드러기

어떤 물질이 접촉된 부위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것을 접촉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이것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됩니다. 금속 장신구, 시계, 속옷의 고무줄 마찰, 곤충, 화학약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원인물질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운동, 목욕,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으로 인하여 체온이 올라갈 때 면역과잉반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을 콜린성두드러기라고 합니다. 1~2mm정도의 작은 팽진이 여러개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랭 두드러기

한랭 노출 후 두드러기, 맥관부종, 팽진이 발생하는 것을 한랭두드러기라고 합니다. 흔히 얼음을 올려놓고 떼고 수 분 뒤에 부풀어오르는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몸이 냉하고 피부순환력이 떨어져 피부에 정체가 발생하는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대체로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압박 두드러기

신체의 일부에 국소적인 압박이 지속적으로 가해진 후 3~12시간 후 통증을 수반한 피하조직의 부종이 생겨 부어오르는 현상을 압박두드러기라고 합니다.

피부묘기증

어느 정도 이상의 압력을 주어 피부를 긁거나 누르면, 그 부위가 두드러기와 유사하게 가렵고 붉게 변하면서 부어 올라 마치 피부에 글씨를 쓴 듯한 양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한 자극에 의해서도 온몸의 피부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가려워서 긁으면 더욱 심하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경희한의원 두드러기 치료법

참경희한의원 두드러기 치료법

두드러기는 피부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 부조화 등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두드러기가 몸의 내부상황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경로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 치료의 핵심은 튼튼한 방어체계를 다시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에는 한방이 효과적입니다.

침치료

경혈을 자극해 위장 기능 및 혈액순환을 강화시켜 면역세포 활동을 증진시키고 피부재생을 도와줍니다.

한약치료

참경희한의원에서는 환자 개인의 체질과 병의 진행정도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을 복용합니다. 내 몸의 부족한 부분과 과한 부분을 세밀하게 진단한 후, 한약으로 바로잡아 약해진 체내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