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달생산과 불수산이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달생산을 ‘임산부가 출산에 임박해서 달생산을 복용한다면
순산할 수 있고 병을 앓지 않는다(孕婦臨月 服二十餘貼 易産無病)’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달생산은 보통 출산예정일 한 달 전에 복용하는 약으로 산모의 기혈 회복 및 자궁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불수산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임산부가 출산에 임박해서 불수산을 복용한다면 태아를 쉽게
출산할 수 있으므로 자연히 난산의 걱정이 없을 것이다(孕婦臨月服之 則縮胎易産 自無難産之患)’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수산은 보통 출산예정일 3~5일 전에 복용하는 약으로 자궁이 쉽게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 순산을 유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