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四象醫學) 소개

사상의학이란 1896년 동무 이제마 공(1837-1900)의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을 통해 세상에 발표된 한의학 이론입니다.
사람을 타고난 성정(性情)에 따라 태양인(太陽人)·소양인(少陽人)·태음인(太陰人)·소음인(少陰人)으로 분류하여 생리 및 병리에 차이가 있으며
그로 인하여 평소 섭생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사상의학은 인류 역사상 최초인 동시에 유일하게 체질에 따른 생리,
병리,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이치를 모두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체질의학 이론입니다.

동무는 사상체질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사람의 마음에 덕(德)에 대한 감수성이 4개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덕에 대한 4가지 감수성의 차이란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인의예지(仁義禮智)에 대한 감수성이 사상인(四象人)마다 다르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은 체질에 따라 각각 다른 성격(性情)과 장부의 대소(大小)를 가지게 됩니다.

사상의학 상세내용

태양인(太陽人)

태양인(太陽人)은 인자함(仁)은 중요하게 여기지만 예의(禮)는 가벼이 여기는 경향이 있어 결과적으로 폐(肺, Lung)가 실하고 간(肝, Liver)이 취약해져 그로 인한 질환과 성격적인 모남을 지니게 되므로 그에 걸맞은 마음과 몸의 섭생이 필요하게 됩니다. 태양인은 분노와 슬픔을 멀리해야 하고 채소나 과일, 조개 등의 담담한 음식을 주로 먹으며 섭생해야 합니다.

소양인(少陽人)

소양인(少陽人)은 예의(禮)는 중요하게 여기지만 지혜(智)는 가벼이 여기는 경향이 있어 결과적으로 비(脾, 지라, Spleen)가 실하고 신(腎, 콩팥, Kidney)이 취약해져 그로 인한 질환과 성격적인 모남을 지니게 되므로 그에 걸맞은 마음과 몸의 섭생이 필요하게 됩니다. 소양인은 슬픔과 분노를 멀리해야 하고 닭고기나 양고기처럼 화(火)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돼지고기와 보리처럼 성질이 차고 아래로 흐르는 음식을 주로 먹으며 섭생해야 합니다.

​태음인(太陰人)

태음인(太陰人)은 의리(義)는 중요하게 여기지만 인자함(仁)은 가벼이 여기는 경향이 있어 결과적으로 간(肝, Liver)이 실하고 폐(肺, Lung)가 취약해져 그로 인한 질환과 성격적인 모남을 지니게 되므로 그에 걸맞은 마음과 몸의 섭생이 필요하게 됩니다. 태음인은 특히 재물에 대한 욕심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소고기, 호두와 같은 간의 열(熱)을 눌러주는 음식과 오미자, 율무, 수박과 같이 폐를 부드럽게 해주는 음식을 주로 먹으며 섭생해야 합니다.

소음인(少陰人)

소음인(少陰人)은 지혜(智)는 중요하게 여기지만 의리(義)는 가벼이 여기는 경향이 있어 결과적으로 신(腎, 콩팥, Kidney)이 실하고 비(脾, 지라, Spleen)가 취약해져 그로 인한 질환과 성격적인 모남을 지니게 되므로 그에 걸맞은 마음과 몸의 섭생이 필요하게 됩니다. 소음인은 자기가 직접 나서서 하지는 않고 남의 노력에 편승해 가려는 욕심이 크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닭고기, 양고기, 찹쌀, 대추와 같은 소화가 잘 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을 주로 먹으며 섭생해야 합니다.

참경희 한의원의 사상의학

참경희한의원은 모든 질병을 치료할 때 환자분의 사상체질을 고려합니다.
체질별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남는 부분을 덜어내어 건강한 균형 상태를 만들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각 체질에 따라 적절한 침, 뜸, 한약 등의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치료와 일상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각 체질별로 맞는 음식과 섭생법을 알려드립니다.
참경희한의원은 환자분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