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이란?

  •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의
    형태학적 변화가 일어난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형태학적 변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말합니다. 최근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수가
    2008년 199만 명에서 2012년 336만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40~50대 중년층이 전체 환자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환자의 비율이 58%로 남성 환자의 비율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 위 안에는 강한 산성을 띄는 소화액인 위액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위 내벽에는 위산이 위 자체를 녹이는 것을 막기 위해 위산에 대한 방어벽인 점액층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와 연결된 식도에는 위에서 분비되는 강산을 견딜만한 방어벽이 없어 위산이 식도쪽으로 넘어오면 식도와 점막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에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있습니다.
    이 하부식도 괄약근은 횡격막에 둘러쌓여 식도와 위 사이를 조여주는 집게와 같은 역할을 하여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면 위 내부의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런데 일시적으로 이 괄약근이 이완된다던가, 횡격막에서 이탈한다던가 하는 등의 문제가 생겨 괄약근의 조이는 압력이 낮아지게 되면
    위산이 식도로 올라와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속이 시큼거린다”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식후에 바로 눕거나 힘을 쓸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슴의 타는듯한 통증, 음식을 삼킬때 나타나는 통증

“명치 부위가 뻐근하다”, “가슴(흉골 뒤쪽)이 화끈거린다”,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다” 역류성 식도염에서 나타나는 흉통은 종종 등쪽이나 목, 팔 쪽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심근경색으로 오인할 정도로 심한 흉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흉통을 심근경색이라고 생각하고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도 많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으로 인한 흉통과의 차이점은 음식물을 삼킬 때의 통증 유무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 목의 불쾌감, 만성 후두염, 잇몸질환 등의
이비인후과적 증상

위산이 식도와 기도, 구강을 자극하여 염증과 불쾌감, 냄새가 나타납니다. 또한 위산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되어 충치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